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30억 달러(약 3조2000억 원) 규모의 오스프리 수송기 판매 계약에 대해 국무부 승인을 받고 의회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V-22B 오스프리'는 미 해병대와 공군에서 사용 중인 수직이착륙기로 이번 계약에는 오스프리 17대 외에도 적외선 레이더와 미사일 경보시스템 등 연관 장비와 부품 등이 포함돼 있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스프리 수송기가 일본의 안전을 재확인하는 데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2019년 회계연도부터 오스프리 17대를 규슈(九州)의 사가(佐賀)공항에 배치힐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