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일 자위대에 오스프리 수송기 17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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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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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영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미국 정부가 일본 자위대에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 17대를 판매하기로 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30억 달러(약 3조2000억 원) 규모의 오스프리 수송기 판매 계약에 대해 국무부 승인을 받고 의회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V-22B 오스프리'는 미 해병대와 공군에서 사용 중인 수직이착륙기로 이번 계약에는 오스프리 17대 외에도 적외선 레이더와 미사일 경보시스템 등 연관 장비와 부품 등이 포함돼 있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스프리 수송기가 일본의 안전을 재확인하는 데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2019년 회계연도부터 오스프리 17대를 규슈(九州)의 사가(佐賀)공항에 배치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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