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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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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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 ‘오월愛나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공연,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진행됐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신나는문화학교 경기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오월愛나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브라스 밴드, 청소년극단의 참여공연과 보물찾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박 터트리기 놀이마당 등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사회 참여 공연으로 부곡 타이거즈 ‘태권무’, 동화극, 비보잉, 코믹 판토마임,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어린이들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특히 안산소방소에서 진행한 119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연기미로 체험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 시장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안산시와 지구환경을 지키는 느티나무로 자라기를 희망한다”면서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그 밑거름 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일부 수익은 안산시 희망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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