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건자재 중소기업 연계 독자 상생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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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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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글라스는 건자재 시장에서 전문성을 살린 중소기업간 네트워크 연계로 독자적인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7일 회사측에 따르면 한글라스는 지난해 런칭한 ‘윈도우솔루션’을 통해 중소 창호 제작 업체들에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프로파일을 공급해 자체적으로 완성창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 프로파일 제조기업과 창을 제작하는 중소기업 모두와의 상생을 도모해, 최근 대기업들의 완성창 사업 확대로 판로가 막혀버린 기업들에 자생력을 키워준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인스톨러 네트워크’를 운영해 창호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유리 지식이 전무한 회원사들이 창호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유리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성능뿐만 아니라, 경제적이면서 기업별 환경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제안해주고, 다른 성격의 중소기업 네트워크 ‘듀오라이트 클럽’을 연결해 지역별 가공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 각자의 경쟁력을 갖고 산업경제의 한 축으로 조화롭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생색내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자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진정한 상생 프로그램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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