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퀴야SC 남태희를 폭행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2년생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로, 2000년 센트로 아틀레티코 페닉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이후 CA 페냐롤(2002~2004/ 2008. 1~6/ 2010~2011/ 2012~2015), 발렌시아 CF(2005~2008), 카디스 CF(임대/2005~2006),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임대/ 2006~2007) 등에서 뛰었고, 현재는 알 나스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중이다.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레퀴야와 알 나스르의 원정경기에서 남태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후였다.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를 쫓아가 폭행을 한 것. 이 모습은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혀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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