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시즌2' 안문숙 "시즌1 끝나고 김범수와 만남 시도…제작진이 말렸다"

[사진=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님과 함께 시즌2'를 연출하는 성치권 CP가 출연진의 사적 만남을 금하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성치권 CP, 김범수, 안문숙, 장서희, 윤건이 자리한 가운데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안문숙과 김범수 커플은 '시즌1 때 최고의 시청률을 내면서 커플 케미를 보여줬다. 시즌2가 제작되기까지 공백기에 사적으로 연락이 오고갔느냐'는 질문에 "시즌1 끝나고 만나려고 노력은 했지만 제작진이 만류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치권 CP는 "만나지 못하게 한 이유는 단순하다. 방송으로는 매주 연결되서 내용이 내보내질텐데 그 사이에 사적인 만남을 가져버리면 감정이 급진전돼버린다. 그래서 감정이 연결되지 않고 튀어버린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분당 최고 시청률 6%를 넘나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았던 JTBC '님과 함께'가 시즌 2에서는 '재혼'이 아닌 '만혼'을 주제로 이 시대 '골드 미스'와 '골드 미스터'들이 갖고 있는 고민, 이들이 갖고 있는 결혼에 대한 로망을 다룬다. 안문숙-김범수 커플과 장서희-윤건 커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