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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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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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등에 대한 간부담당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전통사찰 등에 대한 현장 확인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추진된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사찰·문화재 등에서 총 2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32%로 가장 많았다.

석가탄신일 전후로 봉축행사 관련 연등설치 및 촛불사용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상존하며 대부분 산중에 위치하여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시설외 별도 감시시스템이 부족하여 초기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마다 간부담당제를 지정하여 주 1회이상 현장방문을 하여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당부 ▲자체경비 인력 등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지도 등 안전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우영만 방호구조과장은 “전통사찰 안전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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