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 지진보험 들어...최대 2600만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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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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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서부 쓰촨(四川)성 캉딩(康定)현에서 지난해 11월 22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쓰촨 = 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의 지진 다발지역 쓰촨(四川) 성이 재난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해 주택지진보험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망은 쓰촨성의 주택지진보험 도입방안이 성(省) 정부의 비준을 통과했으며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동의를 받았다고 7일 보도했다. 

보험비용은 가입자가 40%를 내고 성(省)과 시(市) 정부가 30%, 현(縣)급 정부가 나머지 30%를 내 재정을 충당하게 된다. 보험에 가입된 지역의 주민이라면 일정 규모 이상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5만 위안(약 263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쓰촨성 외에도 윈난(云南), 선전(深圳), 닝보(寧波) 등에서도 재난보험을 시범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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