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던 감독은 버즈피드 뉴스에 "난 그저 잠깐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내가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난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라며 "트위터는 내가 본 가장 조용하지 않은 곳"이라고 탈퇴 이유를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의 묘사에 분개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 때문에 탈퇴한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부인했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의 북미 개봉 직후인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탈퇴했다. 그가 별다른 설명 없이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자 일부 언론이 "원작 팬들과 페미니스트들의 악플 때문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관련기사
웨던 감독은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과 파트2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