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예]트위터서 홀연 사라진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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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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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는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

[사진=유튜브영상]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이 트위터 탈퇴 이유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웨던 감독은 버즈피드 뉴스에 "난 그저 잠깐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내가 시나리오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난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라며 "트위터는 내가 본 가장 조용하지 않은 곳"이라고 탈퇴 이유를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의 묘사에 분개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 때문에 탈퇴한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부인했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의 북미 개봉 직후인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탈퇴했다. 그가 별다른 설명 없이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자 일부 언론이 "원작 팬들과 페미니스트들의 악플 때문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웨던은 트위터를 통해 원작 팬들의 악플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내 팬들은 언제나 다정하고 박식하며 흥미로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웨던 감독은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과 파트2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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