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오전 대전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민선6기 정책방향과 테크노파크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테크노파크 직원들은 전문성을 가진 본청 공무원들의 인사이동 자제와 연구소 등과의 대형사업 정보 공유,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테크노파크 자립화 등의 문제를 권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대전 테크노파크가 만들어질 당시 국회의원으로서 많은 노력을 했기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대전 테크노파크가 기업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테크노파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타 기관과의 협조와 홍보는 물론 소통과 경청, 화합, 행복경제123 등 민선 6기 정책방향을 잘 이해하고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특히 테크노파크의 낮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책사업을 많이 따와야 하고, 대외적인 활동과 협업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잦은 인사이동에 대한 지적에 대해 권 시장은“전문성 있는 공무원들의 인사이동을 자제해서 업무의 연속성과 정책의 연결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업무보고 후 테크노파크 내 국방벤처센터와 고주파 센터를 둘러봤으며, 국방벤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시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국방 기술품질원이 추진하는‘신뢰성센터’유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8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며, 12일에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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