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어떻게...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보수 연정 구성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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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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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보수 연정 구성에 즉각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평화협상 대표 사에브 에라카트는 7일(이하 현지시간) "네타냐후의 새 정부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반한다"고 비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에라카트는 "이 정부는 살인과 정착촌 활동 강화에 시야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은 6일 극우정당인 유대인가정당과 마라톤협상 끝에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유태인 가정당은 서안의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지지하는 정당이기에 자칫 팔레스타인은 물론 미국 및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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