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는 총 30개의 빅토리아주 식음료 기업으로 구성된 통상 사절단이 참가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는 빅토리아주의 식음료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식음료품 관세 인하에 힘입어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양국 기업들간의 교역과 투자에 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빅토리아관에서는 ‘호주 신선포도 협회(Australian Table Grape Association)’와 ‘밀두라 지역개발 협회(Mildura Development Corporation)’를 비롯, ‘하비스트 박스(Harvest Box)’, ‘더 치아 컴퍼니(The Chia Company)’, ‘더 뮤즐리(The Muesli)’ 등 고품질의 건강스낵 및 시리얼 제품을 제공하는 식음료 기업들이 참가한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패트릭 스트링어(Patrick Stringer) 참사관은 “호주 전체 식품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빅토리아주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음료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안정적인 공급처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며 “한국과 호주간 상호 자유무역협정이 최근 발효됨에 따라 빅토리아주 식음료 업체들의 최상급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농산품 총 수출액은 2013-14년 기준 114억 호주달러에 달한다. 빅토리아주 식품 및 곡류의 국내 수출규모는 총 3억 2300만 호주달러(2013-14년 기준)로, 전년 대비 13%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