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자동차 보험 가입 차량 등급이 11등급에서 26등급으로 세분화 됐고, 보험료도 인상이 되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됐다.
다양한 자동차 보험마다 특약조건도 많이 달라 많은 소비자들이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결국 작년에 이용하던 보험을 갱신하는 경우가 실제로도 많다. 하지만 자동차 보험 전문가들을 자동차 보험 정책과 운전자의 운전 상황 등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여러 보험을 잘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보험의 약관이나 비용 등을 혼자 비교해 보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요즘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이 바로 자동자 보험료 비교 견적 사이트(http://car.insuline.co.kr)이다. 자동차 보험료 비교 견적 사이트에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보험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견적을 산출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자의 ‘만 나이’에 맞게 연령특약을 가입하는 것은 자동차보험료 절약 방법 중 하나다. 연령이 낮을수록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에 나이에 맞는 설정을 하는 것이 유리하며, 한 차량을 다수가 운전할 경우 어린 나이를 기준으로 설계해야하는 점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보험 범위 책정 시, 실제 차량 운전자에 따라 설계하게 된다. 이때 기본 설정인 ‘누구나’로 가입하기보다는 1인 한정, 부부, 가족, 형제, 가족 외 1인 한정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자동차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실제보다 좁은 범위로 가입 시, 사고가 나도 책임보장 외에는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만일 보험 범위 외에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에는 단기 특약을 통해 보장을 보완해 두어야 한다.
또한 주행거리도 눈여겨보자. 출퇴근 거리가 짧고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지 않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 특약 등을 통해서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연간 1만 Km 보다 적게 운전을 하면 5.6%의 보험료를 절감 가능하며 이 할인률을 주행거리가 짧아 질 수록 더욱 높아지므로 자신의 운전 상황에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블랙박스 장착 여부, 요일제 운행 준수 여부에 따라서도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가 있으니 실시간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조건을 잘 따져보고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