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미자가 치매 증상을 보인 가운데, 김해숙에게 사과했다.
7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119회에서 강부남(사미자)는 치매 증상을 보이며 김말수(김해숙)의 집으로 찾아왔다.
강부남은 "아들 제일이(이영하)가 너만 감싸고 돌아서 내가 배알이 꼬여 니를 미워하게 됐던거야. 내 속으로 난 자식이 내 편은 안들고 네편만 들어서 몸서리치게 싫은데 어떡하냐. 네 자식도 네가 돌아올까봐 죽었다고 말했다. 그것도 잘못했으니 나를 용서해라. 말수야"라며 가지고 온 곶감을 내민다.
평생 증오하고 살았던 강부남이 추락한 모습을 보자 김말수는 "어쩌다가 그리 됐소"라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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