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주관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이달 말 예정됨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훈련 대상기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훈련 이해도 제고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청사 대강당에서 일선학교의 안전교육 및 훈련 업무 담당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기관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전한국훈련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전한 배움터 확립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편, 확고한 재난대비태세 능력 제고와 학교 안전의 생활화 정착을 이루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취약분야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재난유형에 대한 토론형 훈련과 실행기반 훈련으로 이루어지며 불시 보고체계 기능 점검과 상황전파훈련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아울러, 각급학교에서 훈련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독려할 예정이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순간의 땜질식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없다. 당장은 눈에 띄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내실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학교 근무자, 우리 교육가족 모두의 안전의식 제고가 선행되어야 한다” 며 이번 설명회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8일(월)부터 22일(금) 까지 5일간 전국 동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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