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이보희 화해“원망만 가셨어요”,“그걸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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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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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43회에선 백야(박하나 분)가 젊은 시절 조건 좋은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과 친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을 버린 친어머니인 서은하(이보희 분)와 화해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은하는 “너 죽었다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회한이고, 이렇게 살아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라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라고 말했다.

백야는 “이제 원망 안해요. 나도 고마워요. 오빠 살려줘서”라며 “원망만 가셨어요”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그것으로 충분해”라며 “단 한번도 사랑한다고 말 못한 거 그것이 제일 후회되더라”라고 밝혔다.

백야는 “절 하는데 다 내탓이라는 생각 들었어요”라며 “전생에 내가 자식 버려서 내가 역으로 받는 것이 아닌가. 어쨌든 다 털었어요”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너 위해서 항시 기도할게”라고 말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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