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태훈, 오윤아에게 "한번만 면회와 달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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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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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그리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맘' 김태훈이 자신이 배신한 여자 오윤아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연출 최병길, 극본 김반디)16회에서는 아버지 강수찬(박근형)의 가식적인 대국민 사과 모습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짓는 도정우(김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정우는 주애연(오윤아)에게 전화를 걸어 "면회 한번만 와 달라"고 말했다. 주애연은 "우리가 그럴 사이냐"고 말을 잘랐다.

도정우는 "한번만 만나자. 한번만 홍회장 몰래 와 달라. 애연씨 실은 그날, 우리가 마지막으로 회식하던 날 주고 싶던 것이 있었는데 주지 못했다. 그게 후회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우는 “와인 마시고 싶으면 그때 갔던 그 집에 가서 내 이름대고 마셔라”고 말했고, 주애연의 그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찾아가 도정우가 맡겨둔 선물을 받아온다.

선물은 목걸이였고, 이 목걸이를 한 당신 모습 법정에서 보고 싶다는 쪽지가 들어있었다. 그 안에는 또 자신에게 유리한 판정이 증거인 녹음기가 들어있어 강수찬의 죄목을 밝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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