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맘’ 김유정의 친아빠가 공개됐다.
5월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마지막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 안동칠(김희원)이 오아란(김유정)에게 친아빠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동칠은 홍상복(박영규)이 특별 사면 됐다는 소식을 듣고 탈옥해 오아란을 찾아갔다. 오아란은 "아저씨는 왜 자꾸 하면 안 되는 일만 하냐. 얼른 자수해라"고 말했다.
이후 안동칠은 눈물을 흘리며 "너 내 딸 아니다. 조카다. 내가 실수로 죽인 내 동생, 동생 딸이다"라고 고백한 뒤 “엄마 잘 모시고 잘 살아라”며 동생 사진을 건넸다. 사진을 받은 오아란은 눈물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안동칠은 홍상복(박영규)에게 끌려간 조강자를 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조강자에게 모두 떠 맡겨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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