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권, 가인 열애설 몰랐다…'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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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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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 조권이 가인과 주지훈의 열애설을 기사로 알아 서운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위험한 썸' 특집에는 박명수, 박주미, 안문숙, 김범수, 가인, 조권 등 방송을 통해 커플로 맺어졌던 스타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조권은 오랜만에 가인을 만났다고 밝힌 후 가인과 배우 주지훈의 열애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날 가인과 주지훈의 열애설을 알고 있었냐고 조권에게 묻자 "나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미리 알려 줄 수 있지 않았냐"라는 MC들의 말에 가인은 "연락해서 '나 연애해도 되냐'고 물을 수는 없지 않냐"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권은 "아담 커플이 인기가 많고 아직도 팬이 있어서 잘해보자 했는데, 가인의 열애로 썸이 강제 종료됐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조권은 "우결 촬영할 당시에는 '내가 누나를 정말 좋아하나, 아니면 정인가?' 헷갈렸던 때가 있었다"며 "우결이 끝나고 나니 그냥 정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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