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착한 기술과 디자인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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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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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첸나이 법인 통해 글로벌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제품 보급

인도 첸나이 지역의 학생들이 현대하이스코에서 보급한 이동식 간이 수도꼭지의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사진=현대하이스코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올해로 4년째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및 현지 탐방 활동’을 진행해온 현대하이스코가 해외법인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지속적이고 지역친화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인도 첸나이 법인 인근의 5개 마을과 학교를 대상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이동식 간이 수도꼭지, 계란판을 활용한 교보재, 현지식물과 신문지로 만드는 모기퇴치용 뜸 등 국내외 대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보급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특히 이동식 간이 수도꼭지와 같은 경우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한 인도 현지에서 수자원의 절약 및 생활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앞으로도 현지 법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적정기술과 디자인을 활용한 제품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FSL India와 같은 인도 현지 NGO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특수성 또한 최대한 고려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및 현지체험 활동을 주관해 왔다. 지난 4년간 400여 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응모했으며, 55명이 해외 현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특히 매년 참가자의 수가 늘어나며 현대하이스코만의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2006년 설립된 인도 법인의 네트워크와 4년째 이어온 적정기술 공모전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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