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험형 과학축제‘2015 부산과학축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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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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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체험형 과학축제인 ‘2015 부산과학축전’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과학축전’은 매년 6만여 명이 관람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과학축제로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교육감, 국회의원, 청소년,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과학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우리 부산을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과학축전의 주제는 창조경제 핵심인 소프트웨어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국립부산과학관 주제(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등)를 연계해 ‘소프트웨어는 나의 친구’로 정했다.

행사는 소프트웨어 밸리, 엔지니어링 마을, 신나는 EnS 놀이터로 구성된 ‘2015년 주제관’과 수학과 과학체험관 전시물을 이동 전시하는 ‘헬로 궁리’, 연구기관, 초·중·고 동아리 부스에서 진행하는 신나는 ‘과학체험마루’, 지역내 과학관이 참여하는 ‘fun 과학관’ 등 테마전시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소방안전체험’이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과학축전 개막과 함께 지역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5 과학기술상시상식’이 9일 오전 10시 2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교육감, 교육 및 과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과학기술상은 여성과학자상에 이경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양환경학과 교수, 과학상에 황도훈 부산대학교 화학과 교수, 공학상에 이해우 동아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과학교사상에 신동성 부산명호중학교 교사와 정현태 하남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과학축전 및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증진돼 ‘과학문화도시 부산’을 이루고,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기술을 접해 미래의 과학자로 커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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