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강순옥(김혜자)은 장모란(장미희)을 위해 한기영(이덕화)에게 분노의 발차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순옥은 장모란과 함께 한기영이 있는 장소로 갔다. 계단 밑에서 강순옥은 "한기영씨. 한기영씨 맞으신가요?"라고 물었고, 한기영이 전화를 받는 사이 신발을 벗고 빠른 속도로 달려갔다.
하지만 한기영은 비서의 부름에 그냥 지나갔고 강순옥은 분노의 발차기를 실패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본 장모란은 기쁨이 섞인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순옥은 "나랑도 약속해요. 건강해야해. 30년을 바보같이 살았으니깐 이제 잘 살아야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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