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박홍균 PD "제주도 올로케…로맨스 판타지 실현과 힐링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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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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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맨도롱 또똣']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맨도롱 또똣' 연출을 맡은 박홍균 PD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잡은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박홍균 PD, 배우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서이안, 이한위, 김희정, 진영이 자리한 가운데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 PD는 "'맨도롱 또똣'은 도시의 청춘남녀가 제주도로 이주,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라며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고, 5,6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냈으니 드라마를 보는 많은 시청자에게 힐링이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로 배경을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사랑, 멜로에 대한 판타지를 그려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탈현실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보니까 제주도를 선택하게 됐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올로케로 하게 됐는데 제주도가 일기 변화가 심하다보니까 스케줄이나 배우들의 일정잡기가 매우 곤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을 전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올로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맨도롱 또똣'은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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