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저비용항공사 공동 홍콩 개별여행객 유치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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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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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가 홍콩, 마카오 개별여행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Free & Easy Go, Korea(韓國自由渢)’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에는 홍콩, 마카오에 취항하고 있는 제주에어, 에어부산, 이스타젯, 진에어 등 모든 국적 LCC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 왕복 항공권을 파격적으로 할인(홍콩-인천 약 11만 원)해 판매하는 한편 항공권을 구매한 개별여행객에게는 가이드북, 교통카드, 테마파크 및 공연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내 런닝맨 촬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이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별도의 기념품도 제공하는 ‘경기도 런닝맨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개최한다.
 
부산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대표적인 전통시장(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홍보하고 캠페인 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는 개별여행객 2천 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 여행 중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이 중 가장 재미있는 영상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선정하는 ‘Spicy No Worry!’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수택 홍콩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개별여행 목적지로 부각시키고, 개별여행에 필요한 정보 및 항공, 교통, 관광지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개별여행객 유치를 확대하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개별여행객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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