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가꿈이, 광화문광장서 '세종대와 나신날'행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하는‘우리말 가꿈이’가  9일 낮 1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연다.

 오는 15일은 세종대왕이 탄생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한글문화 상품 전시, 세종대왕께 편지쓰기, 한글을 이용한 지도/부채/머리띠 만들기, 우리말 문제 맞히기와 같은 체험과 놀이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우리말 사랑" 노래에 맞춰 100여 명이 춤을 추는 번개춤사위(1시, 3시)로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마녀공장과 산돌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한 화장품과 한글옷, 손거울 등을 체험하는 행사도 있다.

행사를 기획한 이문규 학생은“겨레의 스승인 세종대왕을 본받자는 뜻으로 1965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우리말을 가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말 가꿈이는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단체로 한글문화연대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여덟 번째 기수를 뽑아 공공언어, 방송 및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 아름다운 우리말 알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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