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 SH공사가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있는 은평뉴타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중이다.
은평뉴타운 내 하나고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는 총 101필지(3만2215㎡)로 구성돼 있다.면적별 필지 수는 △209㎡ 1필지 △230㎡ 9필지 △236㎡ 1필지 △293㎡ 1필지 △330㎡ 86필지 △336㎡ 1필지 △345㎡ 2필지다.
인근 한옥마을과 함께 총 256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단독1-9~15, 단독2-2~4, 단독3-2-1 용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00% 이하, 최고 2층(8m)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단독 1-16-1~3 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층 이하의 단독주택 신축이 가능하다.
도보 3분 거리의 연신내역에서는 서울시청 20분,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의 구파발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면 수도권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16년(예정) GTX 연신내역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단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인천·김포국제공항, 파주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각종 업무 인프라 연결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하반기 용지 인근에 영화관, 마트, 쇼핑몰 등을 갖춘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오는 2018년에는 가톨릭대병원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485만~829만원 수준이다. 단독2-3-13(230㎡) 용지는 4억8990만원, 단독1-16-2(345㎡) 용지는 8억5116만원이다. 분양대금은 계약 체결 시 분양가의 10% 이상을, 이후 180일 이내에 나머지 90% 이내를 납부하면 된다.
SH공사 관계자는 "마당이 있는 내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독주택이 아파트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용지는 SH공사의 도시개발사업에 의해 조성된 우량 부지로 서울시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단독주택 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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