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박선영“엄마죽인 박준혁 죽일거야”..사건은폐한 고은미 목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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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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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폭풍의 여자' 동영상[사진 출처: MBC '폭풍의 여자'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35회에선 최비서가 갖고 있던 박현성(정찬 분)의 비리 증거 자료를 손에 넣은 한정임(박선영 분)의 전 남편인 장무영(박준혁 분)이 한정임의 친어머니인 고춘심(신연숙 분)을 죽였음을 한정임이 알게 돼 한정임의 분노가 폭발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장무영은 애초 박현성의 비리 증거 자료를 한정임에게 넘기려 했지만 박현성이 전화를 걸어 “네가 네 장모 죽인 증거가 그 안에 들어 있어”라고 말해 박현성과 거래를 하기로 했다.

박현성이 자동차 사고로 고춘심을 죽게 했을 당시의 블랙박스 원본을 박현성이 갖고 있었던 것.

장무영과 박현성은 장무영은 박현성에게 박현성의 비리 증거 자료를, 박현성은 장무영에게 블랙박스 원본을 주기로 하고 모처에서 만났다.

장무영이 박현성으로부터 블랙박스 원본을 받고 비리 증거 자료를 건네 주려고 하는 순간 한정임과 오봉선(박정숙 분)이 나타났다.

순간 장무영은 비리 증거 자료를 갖고 도망쳤다. 한정임과 오봉선에게 쫓기던 장무영은 넘어져 블랙박스 원본을 땅에 떨어뜨리고 블랙박스 원본은 한정임 손에 들어갔다.

장무영은 그 블랙박스 원본을 다시 빼앗으려고 했지만 이때 박현성이 보낸 사람들이 장무영을 잡으러와 장무영은 다시 도망쳤다.

한정임과 오봉선은 사무실에서 장무영이 갖고 있던 블랙박스 원본을 확인했다. 그 블랙박스 원본에는 장무영이 고춘심을 자동차로 쳐서 죽게 했을 당시의 동영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를 본 한정임은 “장무영 그 인간 내손으로 죽여버릴거야”라며 장무영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장무영은 몸을 숨긴 후였다.

도혜빈(고은미 분)은 한정임이 박현성의 비리 증거 자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 한정임의 집으로 쳐들어왔다.

거기에는 노순만(윤소정 분)이 있었는데 때마침 노순만은 자기가 사고를 당할 당시의 상황을 기억해냈다.

노순만이 기억해 낸 상황에 따르면 도혜빈은 박현성에게 “내가 (고춘심을)친 것이 아니잖아”라고 말하고 박현성은 “당신 내연남 장무영이 치었지”라고 말했다.

박준혁이 고춘심을 자동차로 치어 죽게 만든 것을 도혜빈이 은폐시킨 것. 이를 들은 노순만은 도혜빈과 이명애(박정수 분)에게 “지금이라고 너희들이 지은 죄 내가 다 밝혀서 죄값 치르게 할거야”라고 소리쳤다. 이로 인해 노순만과 도혜빈이 싸우던 중 노순만이 계단에서 굴러 치매를 앓게 된 것.

한정임의 집에 쳐들어 온 도혜빈을 노순만이 보자 노순만은 “혜빈이 너 이번에는 무슨 나쁜 짓을 하려는거야?”라며 “제발 그만해”라고 외쳤다. 이에 도혜빈은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사고 덮은 거. 그게 뭐”라며 “막말로 내가 치었어? 나는 붙잡으려고 했어. 근데 그것을 뿌리친 것은 제주댁이라고. 내탓이 아니란 말야”라고 외쳤다.

이를 때마침 들어온 한정임이 듣고 도혜빈이 장무영이 자신의 어머니를 자동차로 쳐서 죽게 한 것을 은폐시켰음을 알고 도혜빈에게 “도혜빈 너는 악마야 악마라고”라며 도혜빈의 목을 졸랐다.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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