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폭스바겐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 1에 올랐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 4월 총 847대를 팔았다.
BMW 520d가 615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220 블루텍이 441대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8106대를 판매하며 베스트 셀링카로 꼽혔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올 1월 767대로 3위, 2월 794대로 2위, 3월 1046대로 1위를 기록하며 한 계단씩 상승했다.
티구안은 지난 4월에는 전월대비 판매량이 주춤하긴 했으나 지난 달에 이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는 고수했다. 지난 4월까지 티구안의 누적 판매량은 3454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베스트셀링카에 티구안을 비롯해 총 4개의 모델이 올랐다. 제타 2.0 TDI BMT가 403대로 4위, 골프 1.4 TSI가 379대로 6위, 골프 2.0 TDI가 328대로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8.3%감소한 1만8202대로 집계됐다. 4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6712대 보다는 8.9%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 7만7171대는 전년 동기 6만1146대 보다 26.2%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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