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응모한 과제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 계획’의 일환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ICT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공장과 빌딩에서 전력피크에 대응 수요관리를 효율화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EMS서비스 구성도[사진제공=전북도]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설물을 특정해 LTE통신 기반의 인버터를 설치한 후 스마트 폰이나 PC를 이용해 상시 에너지 소비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 할 수 있도록 구축 하는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컨벤션센터, 테마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무선통신망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공공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부안 단지 내 연간 5억2000만원의 전기료중 50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상징성이 있는 부안신재생단지에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해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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