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2화에서 나무 아래 한 쌍의 다정한 연인 모습의 김수진(송지효)과 방명수(변요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3년 전 부천 영화제에서 우연히 만나 같은 취향을 지닌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끌린 김수진과 방명수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비오는 날, 버스가 끊기자 김수진을 등에 없고 서울까지도 달려가겠다던 방명수의 듬직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추억을 지닌 이들이 왜 앙숙이 됐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구여친클럽' 제작진은 2화 방송에 앞서 김수진과 방명수의 과거 다정했던 풋풋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송지효와 변요한은 커다란 나무 아래 다정히 앉아 활짝 미소짓고 있다. 실제 연인같이 잘 어울리는 송지효와 변요한의 환상 케미가 돋보였다.
'구여친클럽'은 매주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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