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최소 웃돈 5000만원 이상 'e편한세상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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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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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내방객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구성 등이 전셋값 상승과 저금리 기조 속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소형 평형의 경우 반 년새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영석 'e편한세상 신촌' 분양소장)

지난 8일 방문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에는 폐점 시간까지 내방객들이 줄지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도보를 점령한 '떴다방'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사 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 결과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 7000여명이 몰린 데 이어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 중 아파트 625가구와 오피스텔 100실 총 72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아파트는 △59㎡ 24가구 △84㎡ 579가구 △114㎡ 2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100실이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는 서울역, 강남 등 주요지역으로 연결되는 버스중앙차선 정류장 및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경기대·추계예술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신촌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내부 유닛은 전용 27㎡, 84㎡A.C, 114㎡ 등 4개가 마련됐다. 이 중 전용 84㎡A는 판상형과 탑상형이 혼합된 구조로, 자녀방의 위치가 다소 특이하게 느껴졌다. 마찬가지로 전용 84㎡D·E도 혼합 구조다.

전용 84㎡A와 114㎡에는 거실 팬트리가 설치돼 수납공간이 한층 넓어졌으며 부엌도 긴 'ㄷ'자 형태로 공간활용이 편리하게 설계됐다. 전용 59㎡를 제외한 전 주택형에는 붙박이장(유상 옵션)을 비롯해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오피스텔인 전용 27㎡는 곳곳에 수납공간이 마련된 장점이 있지만 빨래 건조대를 비롯해 식탁이나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은 부족했다.

'e편한세상 신촌'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되며 거실과 주방 공간은 표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가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도가 조절되는 LED 자동 제어 시스템이 도입됐다.

3.3㎡당 최저 분양가는 1720만원이며 전체 평균 분양가는 2060만원 수준이다. 소형 평형일수록 3.3㎡당 분양가가 높다. 확장 비용은 약 10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분양되는 단지는 준주거용지로 상업시설 등을 고루 누릴 수 있다"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전용 59㎡의 경우 투자 관점에서 금방 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아현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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