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빅토리아 베컴(41)이 호텔에서 진상을 부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국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빅토리아 베컴은 지옥에서 온 호텔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빅토리아의 호텔 투숙기에 대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은 한 시간 마다 타월과 침대 시트를 교체하고 호텔 방을 완벽하게 청소하라고 요청했다. 해당 호텔 관계자는 신문에 “빅토리아 베컴이 일종의 결벽증을 앓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과거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머물렀던 호텔에서 방 청소가 매 시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비정상으로 보일 정도로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더럽다는 이유로 지갑서 잔돈을 갖고 다지니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지난 199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장남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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