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주말 동안 20만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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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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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물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는 12일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영화관 재개장을 앞두고 무료개방한 제2롯데월드에 주말 동안 20만명이 방문했다.

롯데물산은 수족관·영화관 무료 관람 행사가 시작된 9일 면세점을 제외한 제2롯데월드에 9만 9000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주말(토·일요일) 하루 평균보다 10%(9000명), 지난달 일일 평균(약 6만 3000명)보다는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12일 재개장하는 영화관에는 9일 하루 1만명, 아쿠아리움에는 2000여명의 고객이 몰렸다. 아쿠아리움 앞 푸드코트의 9일 하루 매출도 4월 휴일 평균 매출보다 50% 이상 뛰어올랐다.

롯데물산 측은 일요일인 10일도 전날과 비슷한 규모의 고객이 몰리면서 주말 이틀간 약 20만명이 제2롯데에서 나들이를 즐길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정확한 주말 방문객 숫자는 11일 오전에나 나오겠지만, 10일에도 9일과 비슷한 수의 관람객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롯데월드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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