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44회에서 신혼여행을 떠난 백야(박하나)와 장화엄(강은탁)은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욕실에서 장화엄은 맥주를 백야에게 갖다달라고 말한다. 벗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백야가 머뭇거리자 "거품 풀었어. 낮에 한 맹세는 뭐야. 잘한다며…신처럼 모신다더니 맥주하나 못 갖다줘"라고 말한다.
이에 고민하던 백야는 하얀천으로 눈으로 가리고 욕실로 등장하자 장화엄은 "뭐야. 남편이 외계인이라도 되나"라고 하자 백야는 "너무 신성해서 못봐"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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