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2016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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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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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광운대학교가 2016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광운대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학 전형을 통해 정원내 1715명, 정원 외 232명 등 총 194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는 1034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681명을 선발한다.

광운대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교육 정상화’, ‘대입부담 완화’라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정원 내 기준 54.9%에서 60.3%로 확대했고 입학사정관이 학생 선발에 참여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정원 내 24.1%에서 30.7%로 늘렸다.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우수자전형에 적용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하고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를 2과목에서 1과목으로 낮추는 등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지원자의 인성, 성장잠재력 등에 대한 평가와 제출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하고 교과지식을 묻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저해하는 외부수상실적, 공인어학성적 등 전형요소는 반영하지 않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기술하는 경우 0점 처리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성적 60%와 학교생활기록부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문제는 계열별로 2문제를 고교 교과과정의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제할 예정이다.

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이내로 인문계열의 경우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1과목) 혹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이내다.

681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가, 나,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다군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가, 다군에서 선발(단, 생활체육학과는 다군)하며 인문계열은 나, 다군에서 각각 선발한다.

부경희 광운대 입학처장은 “광운대 2016학년도 신입학 전형은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꿈과 끼를 가진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현직 고교 교사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의견교환을 통해 수시모집 및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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