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 신흥산단 “강화일반산업단지”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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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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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 업종·110여 개 공장 입주 예정, 고용창출 7천여 명·생산유발효과 5천7백억원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공강화산단㈜(대표이사 이강신)가 시행하고 있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단지조성공사가 지난 4월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시와 강화군, 인천상공회의소는  11일 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행사를 갖고, 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입주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월곳리 일원에 463,775㎡(약 14만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폐수종말처리시설과 배수지(용수공급시설)는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전자부품 등 18개 유치업종과 110여 개의 공장이 입주할 계획이다.

강화산단 위치도[사진제공=인천시]


현재 강화일반산업단지에는 풍산금속 등 중견기업 등이 이전할 계획이며, 5월 현재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센터’를 건립해 관계기관이 함께 합동사무실을 운영해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모든 행정적 지원(One-Stop System)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강화군 내 산재돼 있는 공장들의 합리적인 재배치와 도시균형 발전과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7,016명)과 지역경제 활성화(생산유발효과 등 5,767억원)와 강화군에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세수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강화군이 남북접경지역이자 문화유적이 많은 관계로 각종 개발에 제약이 많았으나, 인허가 과정에서 시가 관계 기관을 직접 방문해 설득함으로써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 한계를 극복하고, 단지 조성공사를 잘 마무리 하게 됐다”며, “배수지 등 주요 기반시설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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