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이 무한상상실 창작자 제품을 출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과학관은 “무한상상실에서 함께 상상·설계하고 만들어 본 창작자 신기용씨의 ‘중고배터리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보조배터리「BETTER RE」’가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사용하면서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신씨는 “무한상상실의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해 볼 수 있는 시스템과 사진작가, 조각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특히 “상상하던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렇게 디자인한 것을 목형 형태의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어,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뿐만 아니라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에서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은 SF영화, 소설, 조각 등 다양한 예술분야부터 새로운 창업에 도전 하는 기업인까지 꿈을 현실로 만들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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