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보건의날 기념행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9일 (구)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부여군 관내 보건의료 단체와 보건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43회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군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보건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다 나은 군민 건강증진과 보건의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민건강에 기여한 보건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기념행사와 체육활동 등으로 나누어 개최되었다.
이용우 군수는 격려사에서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질병없는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주민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우리 모두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보건의 날 주제와 슬로건인 ‘건강한 식습관/식사는 천천히 발걸음 빠르게’를 강조하고 각종 질병이 발생된 후에 관리하는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금연, 운동 등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예방적인 보건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만성질환 예방 및 질병 조기발견,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군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두르고 부여읍 시가지를 순회하며 금연, 절주, 모유수유, 출산장려, 감염병예방, 정신장애인 편견해소, 활기찬 건강생활 등 군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의‧약협의회 회원들과 보건관련 공무원 등 보건의료인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펼쳐 사기진작과 상호 친목을 다졌다.
한편 부여군은 건강생활실천사업, 만성질환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여 활력있고 건강이 넘치는 부여건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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