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로 사면의 낙석‧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국비 25억원을 추가 투입해 도로 보수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낙석‧산사태 위험지구인 국도 34호선 안동시 임하면 천전지구(3억2500만원), 국도 31호선 영양군 영양읍 감천지구(11억3000만원), 봉화군 소천면 서천지구(1000만원)를 정비하고, 국도 67호선 칠곡군 석적읍 남율지구(10억3600만원)의 배수시설을 개선한다.
경북도는 올해 도로 유지·보수 예산 73억원으로 도로포장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배수시설 개선, 설해 대책 등 도로기능 확보를 위한 시설보수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원활을 도모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낙석·산사태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