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혜면적 50ha 이상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경남도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해부터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사업 확보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산청군 오부면 방곡지구에 155억원, 합천군 용주면 고품지구에 152억원을 투입해 172ha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습 가뭄과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과 함께 FTA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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