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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발전위해 부산시-르노자동차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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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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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르노자동차가 부산 자동차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지난 11일부터 7박9일간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 서병수 부산시장은 파리 르노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일즈 시정에 돌입했다.

이날 서 시장은 르노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제롬 스톨 르노그룹 부회장과 부산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발전시키기로 했다.

올해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처음으로 부산시와 르노자동차 간의 상호 협력을 공식 약속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자동차산업 부산 유치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시민단체가 르노삼성자동차와 더불어 부산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르노본사 차원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므로 서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다.

르노자동차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자동차산업 발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부품협력업체의 부산 입주 장려, 기술혁신 분야 발굴 등 부산에서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서 시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시 목표했던 자동차 50만대 생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르노그룹 차원에서 지원해 주길 요청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르노와 함께 부산 자동차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며 이를 위해 부산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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