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및 출향인, 6차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경북 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우편, 팩스, 방문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교육생 50명은 경주드림센터에서 오는 6월 8~11일 3박 4일간 6차산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들에게 맞는 6차산업의 사업모델을 찾는 교육을 받게 된다.
1일차에 경북도 6차산업 지원정책 설명 및 경북대 임충규 교수의 6차산업 트렌드에 대한 특강과 함께 경북 청도에 귀촌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전유성씨를 초대해 지역에 정착하기까지의 진솔한 얘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은 지역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정착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창업전문가와 6차산업 전문가의 컨설팅과 현장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6차산업 로드맵을 작성한다. 교육 후에는 지속적인 컨설팅과 e러닝(e-learning)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산업 새 출발 창업학교는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이 이주해 온 경북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단순 영농·재배의 1차산업에서 나아가 도시민들의 장점을 살려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제조가공(2차산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판매·서비스(3차산업)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귀농․설계 지원 사업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은퇴자들이 이번 6차산업 창업학교를 계기로 6차산업에 대한 정보네트워크와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농촌자원을 발굴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