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독물 취급사업장별 맞춤형 시설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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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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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독물 사업장 175개소, 67억 원 투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유독물사업장 정밀안전 진단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3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독물취급시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5월에서 6월까지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문가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10월 말까지 7개 시·군 30개 사업장에 10억원의 사업비로 정밀안전진단누출감지기‧밸브 등 노후시설에 대한 유독물 취급사업장별 맞춤형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4월 28일 권오승 환경산림자원국장, 7개 시·군 환경과장 및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유독물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추진협의회’에서 정밀안전 진단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별 안전진단 비용 심사를 마쳤다.

한편, 유독물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은 경북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75개 사업장에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연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화학사고 없는 경북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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