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서는 ‘라스트 헬스보이’ 이창호의 14주 동안의 노력의 결과가 전파를 탔다. 어깨 공개에 이어 입고 있던 런닝 셔츠를 찢으며 굴곡진 가슴 근육을 드러냈던 이창호에게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개그콘서트’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은 프로젝트 시작 당시 가냘픈 몸과 볼에 살이 없던 이창호의 모습과 14주차에 접어든 이창호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탄탄한 가슴 근육라인과 직각 어깨 그리고 구릿빛 피부에서 ‘홀쭉이’ 시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남성미가 느껴진다.
“이제 곧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말한 이창호는 “어머니께서 집안의 기둥이 더 든든해졌다며 좋아하시더라. 더욱 책임감이 생겼다. 남은 기간 더욱 힘내서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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