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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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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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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청주공장 ‘초코파이’ 무인 제조공정 [사진=오리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리온은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그간 자체적인 원료와 제조 단계 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 원료 공급업체의 품질관리, 법적사항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하는 인증협력업체 프로그램(CVP)을 마련해 운영하며 제품 원재료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또 배합·성형·가공·숙성 등 주요 생산공정에 무인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공정마다 이물질 제거장치를 2중·3중으로 가동해 제조 과정에서의 이물질 혼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제조업체가 직접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물류관리 시스템 구성을 마쳤다.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전국 47개 영업소 창고에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사광선 차단을 위한 현장 시설 보완,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강제 환기 시스템 설치 등에 나섰다.

회사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전 영업소를 대상으로 창고 내 적정 온도 유지와 해충 방제 태세를 점검하며 하절기 식품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가장 많이 혼입되는 화랑곡나방 애벌레 피해를 막기 위해, 애벌래를 유인·포집 할 수 있는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는 등 영업소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규홍 부사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제과업계에서도 유통 단계의 품질관리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물류에 이르기까지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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