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박달1동(동장 김영식)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1일 문화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박달2동은 관내 거주하는 고령의 노인 10여명을 모시고 광명 가학광산으로 문화체험을 떠났다. 이들은 특별히 보살펴주는 가족도 없어 외부 나들이는 생각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은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신록의 5월을 만끽하며 평생 잊지 못하도록 깜짝 동굴체험을 추진한 것이다.
김 동장은 “이 곳은 특히 저소득층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그런 노인들에게 다소나마 행복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어르신 1일 문화체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달1동은 직원 및 통장들의 의견을 모아 보다 알찬 노인 문화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