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인 최모 씨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김현중 폭행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입대를 하루 앞둔 김현중이 폭행으로 전 여자친구가 유산됐다는 주장에 관해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최모 씨는 김현중을 고소하기 전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유산했으며, 당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은 미혼 임신 여부를 알리는 것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불거진 정황부터 오늘 자 김현중 소속사의 입장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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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폭행죄로 벌금형
검찰은 "김씨는 '여자친구에게 격투기 시범을 보이다 다치게 했을 뿐 폭행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게 명백해 폭행치상 혐의 등이 적용됐다"며 "폭행 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김씨가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정황을 참작해 약식기소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30일 여자친구 최모(29)씨를 때려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혔다. 이어 7월 12일 이종격투기 기술을 시험한다면서 최씨의 옆구리를 다리로 조르다가 늑골 골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혀 고소당했다. 입대 하루 전 김현중, 연인 전 여친에 16억 소송 휘말려.[사진=아주경제 DB/김현중 연인 전 여친 16억 입대 하루 전]
오늘(11일)자 김현중 측 입장
김현중 측은 11일 "임신했다는 것도 본인의 주장이었고 유산 역시 주장일 뿐"이라며 "6월 경 자연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 공갈죄로 소송을 제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2 '아침뉴스타임'는 "지난 해 최 모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바 있지만 그간의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 됐다"고 11일 보도했다.김현중 연인 전 여친에 16억 소송 휘말려. 연인 전 여친에 16억 소송 휘말려.[사진=김현중 아주방송/김현중 연인 전 여친 16억 입대]
16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 알려져
대표적 '한류 스타'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전 여자친구 최 모 씨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4일 "지난달 초 최씨가 김현중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김현중 연인 전 여친에 16억 소송 휘말려. 연인 전 여친에 16억 소송 휘말려.[사진=아주경제DB/김현중 연인 전 여친 16억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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