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대상단지 선정과 보조금 지원규모를 결정했다.
시는 올해 2∼4월까지 약 2개월간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6개 단지가 접수되는 등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총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의 옹벽·담장 보수공사, CCTV교체 및 증설공사,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공사 등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동시설물과 재해·재난 위험시설물의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단지 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 일부를 선급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2015년도부터「안산시 주택 조례」를 개정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에 있는 재해·재난위험시설물의 긴급 정비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 주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사업추진체계를 정비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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