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에서 지난 10일 열린 '제10회 가족건강 걷기대회'에 참가자들이 양평나루께공원을 출발, 물소리길을 걷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지난 10일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제10회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지역 주민 2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 물소리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출산장려'와 '가족사랑'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로타리 김정옥 회장은 "이번 행사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걷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양평을 만들고자 시작된 대회"라며 "양평의 건강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는 '건강(힐링)홍보관'을 운영, 주민을 대상으로 덜짜게 먹기, 고혈압 당뇨 관리, 걷기 효과 등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양평군도 '양평에는 아이가득 가정에는 행복가득' 홍보관을 마련, 출장장려 정책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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