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공공주택 1만8천세대 공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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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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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의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 상반기 공급될 분양물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중 P1구역 2개 단지(한신공영‧제일건설, 2,542세대)와 P2구역 2개 단지(중흥건설, 1,613세대)의 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정부세종청사와 방축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등과 인접해 있으며,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한 용지공급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대전과 세종의 연결지점에 위치한 행복도시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 M3구역(신동아건설, 363세대) 역시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과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 5개 단지 총 4,518세대가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내달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올해 행복도시에는 상반기에만 7,800세대를 포함해 총 1만 8,00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예정 물량뿐만 아니라 승인 신청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에서는 P1‧P2구역과 같은 방식으로 설계 공모를 통해 토지를 공급한 P3구역 3개 단지(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금호산업, 1,517세대), P4구역 1개 단지(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631세대)가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 완료했다.

또한 행복도시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의 L3구역(모아주택산업, 500세대)과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의 L3구역(우남건설, 381세대), M2구역(근화건설, 355세대), M6구역(중흥건설, 1,030세대) 등이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처럼 행복도시 2‧3생활권의 총 8개 단지가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하고 있어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마치고나면 오는 9월 이후 연말까지 총 5,41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중 현재까지 특별공급을 사용하지 않은 실수요자 5,000여 명 정도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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