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열린시장’ 조성 추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중소기업이 생산한 고부가가치의 공간정보를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는 ‘공간정보 열린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협의체 제1차 회의를 12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학·연 공간정보 전문가 등이 참석, 공간정보 열린시장 개설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공간정보를 통한 산업 창출 기획자들이 공간정보산업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사항 등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열린시장이 조성되면 그간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 청년창업자들에게 제한되던 공간정보가 원활하게 유통돼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공간정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간정보 열린시장 구축을 위해 국토부는 먼저 올 연말까지 구매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열린시장 기본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국 등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수집·분석해 우리 실정에 적합한 공간정보 열린시장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공간정보 열린시장이 구축되면 다양한 산업분야에 비즈니스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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